[한줄 요약] 고등학생 살인 사건의 핵심 수사 정보가 피의자의 부친이자 현직 경찰관에게 유출되고, 관련 증거까지 인멸되었다는 의혹으로 검찰이 광주 경찰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2026년 7월 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경찰의 수사력을 믿어도 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사건입니다. 광주지검은 최근 발생한 고등학생 살인 사건의 수사 정보 유출 및 증거 인멸 혐의와 관련하여 광산경찰서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5월 발생한 고등학생 피살 사건과 관련하여, 다수의 경찰관이 수사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수사 정보가 피의자 장윤기(23)의 부친이자 현직 경찰관에게 전달되었다는 정황입니다. 법을 집행해야 할 경찰이 오히려 범죄 혐의자의 가족에게 정보를 흘렸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또한,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의 차량, 차량 내 발견된 케이블 타이, 그리고 피의자 자택에서 발견된 손상된 성인용품 등 핵심 증거물들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거나 인멸되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검찰은 경찰관들의 집까지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이들의 유착 관계와 증거 인멸 여부를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장윤기는 광주에서 17세 여학생을 살해하고 또 다른 남학생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공권력이 범죄를 은폐하는 데 이용되었다면, 이는 단순한 수사 미숙을 넘어선 심각한 사법 정의의 훼손입니다. 과연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숨겨진 진실이 드러날 수 있을지, 아니면 또 다른 은폐로 끝날 것인지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