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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홈플러스 회생 계획안 승인... 자산 매각 통한 채무 변제 본격화

[한줄요약] 홈플러스, 수익성 위주 사업 재편 및 자산 매각을 통한 채무 변제 본격화

2026년 9월 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서울회생법원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홈플러스의 기업 회생 계획안을 승인했습니다. 채권단과 주주들의 찬성으로 통과된 이번 계획은 재무적 위기에 처한 대형 할인점 체인이 운영 정상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Homeplus Restructuring Scen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지난해 3월,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소유한 홈플러스는 유동성 위기와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해 회생 절차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이번 회생 계획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수익성이 낮은 매장은 정리하고, 돈이 되는 매장에 집중하는 구조조정 방식입니다.

MBK 파트너스 김광일 부근 부회장은 이번 계획의 핵심이 사업 규모를 축소하여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부 점포를 즉각 매각해 그 대금으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8년 2월까지 폐점된 19개 점포를 매각하여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채무를 갚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 7월 중순부터 운영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일부 매장이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위기 상황이 가시화된 상태였습니다. 이번 법원의 승인으로 홈플러스는 계획에 따라 채무 상환을 시작할 예정이며, 상환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회생 절차도 종료될 전망입니다.

결국 덩치를 줄여서라도 살아남겠다는 의지인데, 과연 이 자산 매각 방식이 홈플러스의 진정한 재건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한 해체 과정에 그칠지는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