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현대자동차, 7월 글로벌 판매 5.1% 감소하며 10개월 연속 하락세 기록
2026년 8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 실적이 또다시 꺾였습니다. 지난 7월 한 달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차량은 318,454대에 그쳤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수치입니다. 단순히 한 달의 부진이 아닙니다. 무려 10개월 연속으로 글로벌 판매가 하락하고 있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별 지표를 보면 상황은 더 심각해 보입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대비 3.2% 줄어든 270,341대를 기록했고, 특히 국내 판매는 48,113대로 무려 14.4%나 급락했습니다. 현대차 측은 7월에 발생한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신모델 출시를 기다리는 소비자들의 구매 지연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현대차는 하반기 아반떼 신형 등 신규 모델 투입을 통해 판매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 '신모델 카드'가 10개월째 이어지는 하락 곡선을 다시 상향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한 희망 고문에 그칠지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