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불법 사명 범죄가 4년 만에 4배 이상 폭증함에 따라, 경찰이 전담 수사관 배치와 계좌 거래 중단 등 강력한 근절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2026년 7월 2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불법 사금융과 채권 추심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범죄의 고리를 끊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인 근절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경찰은 전국 105개 경찰서 중 연간 20건 이상의 불법 사금융 사건이 발생하는 곳마다 최소 한 명 이상의 전담 수사관을 배치할 방침입니다. 또한, 불법 채권 추심에 사용되는 전화번호의 사용 정지 요청 권한을 전국 모든 경찰서장으로 확대하고, 범죄에 이용된 계좌의 거래를 신속하게 중단시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합니다.
통계는 상황의 심각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금융 범죄 건수는 2021년 1,362건에서 지난해 5,519건으로 불과 4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이며, 최근에는 20~30대 청년층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외국인 노동자를 겨냥한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경찰은 지난 11월부터 6월 사이 총 2,060명의 불법 사금융 가해자를 검거했으며, 이 중 76명에 대해서는 구속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법이 정교해지는 만큼, 이번 단속이 실질적인 범죄 억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