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잭 스미스 특검팀, 트럼프 수사 과정에서 미 의원 44명의 개인적 통신 기록까지 뒤져 절차적 정당성 논란 야기
2026년 7월 14일자 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번복 시도를 조사했던 잭 스미스 전 특검팀이 미 의회 의원 44명의 문자 메시지를 검토했다는 사실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드러난 기록들은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대한 소환장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2020년 10월부터 트럼프 행정부 종료 시점인 2021년 1월까지 사용된 정부용 휴대전화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조사 대상에는 공화당 의원 40명과 민주당 의원 4명이 포함되어 있어, 수사 범위가 얼마나 광범위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수사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번복 시도뿐만 아니라 마라라고 리소트 내 기밀 문서 유출 의혹 사건까지 조사하며 미 정부의 핵심 인사들을 대거 검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마크 메도스 전 비서실장과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의 기록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로는 단순한 수사 범위를 넘어 절차적 정당성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척 그래슬리 상원의원은 스미스 특검팀의 검사가 법적 특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필터링 과정을 거치기 전에 기록을 열람함으로써 법무부 프로토콜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측은 이번 수사가 정치적 목적으로 트럼프의 정치적 입지를 훼손하기 위해 민감한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가 2024년 대선에서 승리함에 따라 관련 사건들은 모두 종결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