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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JD.com의 한국 상품 직구 본격화, K-소비재 수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한줄요약] 중국 이커머스 공룡 JD.com이 한국에 법인을 세우고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소비재를 직접 수입해 중국에 판매하는 직구 모델을 본격화합니다.

2026년 8월 12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중국의 이커머스 거물 JD.com이 한국 소비재를 직접 구매해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 국내에 사업체를 설립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그리고 JD.com은 최근 약 200여 개의 한국 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Global Trade Logistics Concept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브리핑 과정에서 열린 일대일 미팅을 통해 일부 한국 기업들은 JD.com의 B2C 플랫폼을 통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규모는 총 15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D.com 측은 글로벌 한류 열풍에 힘입어 K-뷰티와 K-푸드에 대한 현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한국 상품의 직접 구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중국으로의 한국 소비재 수출은 2021년 93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팬데믹 여파로 2025년에는 65억 달러 수준까지 하락하며 부침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026년 상반기 들어 다시 전년 대비 8.7% 증가한 34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JD.com과 같은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과연 이번 직구 모델이 침체되었던 수출 활로를 뚫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단순한 유통 구조의 변화에 그칠지 냉정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