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기관의 매수세로 코스피 하락 폭은 줄었지만, AI 투자 우려와 미 대선 등 대외 변수로 인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19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월스트리트의 기술주 매도세가 불러온 AI 인프라 투자 우려로 인해 서울 증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오전, 코스피는 초반 3.17% 급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 폭을 점차 줄여가는 모습입니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26%) 하락한 5,653.2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나스닥이 2.14% 급락하며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나타난 것이 국내 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린 셈입니다.
수급 측면을 보면 기관은 약 3,772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버티고 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41억 원, 5,550억 원 규모의 매도세를 보이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집니다. SK하이닉스는 3.14%나 빠지며 기술주 약세의 중심에 섰습니다. 반면 현대차와 대한항공 같은 종목은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장의 눈은 이제 테슬라와 메타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와 미국의 중간선거, 그리고 금리 전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하락 폭을 줄이며 버티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짙은 안개가 깔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