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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랠리와 미 국채 금리 안정에 코스피 6% 급등... 삼성·SK하이닉스 주주환원 기대감

[한줄요약] 반도체 대형주의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과 미 국채 금리 안정이라는 호재가 맞물리며 코스피가 6%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어제의 급락은 어디로 갔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극적인 반전입니다.

2026년 8월 20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Semiconductor and Stock Market Surg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목요일 서울 증시가 6%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시장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41포인트(5.89%) 상승한 6,852.58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장중 한때 6,904.55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지난 거래일 기술주 매도세로 인해 6% 가까이 폭락했던 시장은 SK하이닉스의 40조 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와 삼성전자의 이달 말 주주환원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 시작 직후인 오전 10시경에는 코스피 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상승함에 따라 한국거래소(KRX)의 프로그램 매매 일시 정지 조치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미국 시장의 영향도 결정적이었습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이는 한국 증시의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특히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9.49% 급등한 271,000원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2.73% 폭등한 169만 원을 나타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인 SK스퀘어도 11.85% 상승했습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7,100억 원과 4,873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2조 2,8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