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임금 및 보상안을 둘러싼 노사 간의 극명한 입장 차이로 인해 포스코 노동자들이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대표 철강 기업인 포스코의 노동조합이 임금 및 기타 보상안에 대한 사측과의 협상 결렬로 인해 수요일부터 이틀간의 부분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파업은 1968년 포스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진행되는 노동자들의 쟁의 행동이라는 점에서 그 무게감이 남다릅니다. 노동조합에 따르면, 이번 48시간 부분 파업은 포항 제철소 40명, 광양 제철소 80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오전 7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포스코에는 약 17,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약 10,100명이 노조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측은 파업에 참여하는 인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철근 및 철강 생산량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공장 운영 차질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노사 간의 요구안은 도저히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노동조합은 기본급 7.1% 인상, 성과급 600%, 직원 1인당 회사 주식 50주, 그리고 명절 상여금 200% 지급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고작 2%의 기본급 인상안을 제시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양측의 간극이 이토록 벌어진 상황에서, 과연 이번 파업이 단순한 일회성 소동으로 끝날지 아니면 더 큰 산업계의 혼란으로 번질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