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 중간선재 결과가 트럼프 행정부의 대한민국 정책과 한미 동맹에 가져올 변화와 불확실성을 짚어본다.
2026년 10월 25일자 기사 기준,

미 중간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대한민국 정책 기조가 근본적으로 뒤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할 안보 및 무역 압박, 그리고 북한과의 외교 재개 움직임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의 한반도 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서도, 의회의 감시 기능이나 양국 간 경제 관계, 그리고 트기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외교 추진 동력에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만약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나 한미 원자력 협력, 핵추진 잠수함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의회의 정밀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
특히 로버트 랩슨 전 주한 미국 대사는 트럼프 특유의 '거래적 외교 방식' 때문에 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 동맹이 계속해서 '격랑'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보뿐만 아니라 무역과 투자 문제까지 얽히면서 양국 정부의 세밀한 외교력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북핵 문제 역시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자신의 외교적 성과를 내기 위해 북한과의 협상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이는 결국 북한의 태도에 달려 있으며, 의회의 견제가 강화될 경우 대북 제재 완화나 주한미군 문제와 같은 중대한 양보를 이끌어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핵심은 한국이 어떻게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을 붙잡고, 그의 우선순위와 우리의 이익을 일치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불확실성의 시대, 날카로운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